'박수홍 사주' 예언한 점집 관심 폭발 "아들이 죽어야..."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횡령사건이 법정으로 번지면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수홍이 사주풀이를 했던 역술가가 최근 재조명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 박수홍이 출연했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절친으로 알려진 손헌수와 함께 손헌수의 추천으로 사주를 보러 가는 박수홍의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당시 역술가는 박수홍의 사주를 본 뒤 "결혼운 때가 있다고 하지 않나. 결혼은 50세가 되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죠. 실제로 박수홍은 만 50세 나이인 지난해 2011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어 박수홍은 자신과 어머니의 궁합이 궁금하다며 잘 맞는지 알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역술가는 박수홍과 어머니의 사주를 본 뒤 "한숨이 나온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사라진 근심이 아니라 항상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의아함을 자아내게 만들었죠.
역술가는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일어서는 사주이긴 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어두운 표정으로 "저희 어머니가 날 밟고 일어선다고요?"라고 되물었죠.
사실 이 장면은 방송이 될 당시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의 법적 분쟁과 함께 아버지의 폭행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재조명이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죠.
현재 해당 점집의 경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점집에 직접 문의를 한 결과 2023년 6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로 박수홍 형제의 법적 분쟁 이후 많은 손님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