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탕'에는 있지만 '여탕'에는 없어 논란이 되고 있는 4가지
코로나19로 인해 목욕탕을 찾는 걸 꺼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때를 미는 분들이 많았죠. 그런데 목욕탕을 갈 때면 남자와 여자의 준비하는 모습이 사뭇 다르다고 하는데요. 남성의 경우에는 빈 몸으로 가도 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챙겨서 가야 하죠.
이는 '남탕'과 '여탕'의 숨겨진 비밀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남탕에는 기본적으로 있지만 여탕에는 없다고 하는 5가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수건
목욕탕을 이용할때 여성분들이 가장 불만인 부분이 바로 '수건'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수건 2장 만을 제공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보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건 한 장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의 경우 부위마다 수건을 달리해 수건의 사용량이 많다고 하는데요. 또한 분실률 역시 남탕에 비해 여탕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에 실제로 남탕과 여탕 각각 100장의 수건을 두고 실험을 한 결과 여탕에서는 일주일 만에 약 70장의 수건이 사라졌지만 오히려 남탕에서는 20장이 넘게 수건이 수거되었다고 합니다.
#샤워 타울
남탕에 가면 기본적으로 분홍색의 샤워타월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에 남성분들은 당연히 여탕에도 이런 샤워타울이 비치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여탕에는 없습니다. 여탕의 경우에는 수건과 동일하게 분실하고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도 여탕에 없다고 하니 놀랍네요.
#헤어드라이기
남탕과 여탕 모드 헤어드라이기는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남탕의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목욕탕의 경우 여탕에 있는 헤어드라이기는 동전을 넣어야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남자에 비해 여자들이 더 머리가 길어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독점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생겨난 조치라고 하네요
#치약
남탕에는 역시 기본적으로 치약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치약과 함께 비누도 있죠. 하지만 치약 역시 여탕에는 없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분실이 많아 생겨난 조치라고 합니다. 또 치약이 함께 구비된 목욕탕이라도 남탕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목욕탕의 경우 여탕에서는 줄에 치약을 묶어 놓거나 별도로 치약을 짜는 기계를 설치해 두고 있다고 합니다.